국수나무, 프랜차이즈업계 영향력 높은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6년 연속 수상

입력 2017-12-07 17:24

분식대표 브랜드 국수나무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7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The 18th Korea Franchise Business Awards 2017)’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은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우수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발굴하고 국내 프랜차이즈시장에 발전에 도모하며,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시상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국수나무는 지난 2012년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동반성장부문)’ 수상 이후 6년 연속 매해 수상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국수나무 본사인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2013년 2월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했으며, 상생경영에 뜻을 두고 ‘고객과 직원의 경제적 만족과 자아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이라는 비전선언문을 발족했다. 또한 창업 멤버 6명이 주주인 주식회사에서 직원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당시 흑자 상태에서 소유주가 조합원으로 바뀐 국내 최초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국수나무는 2006년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전국 52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지속성장율 20%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력 11년차답게 업계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픈지원시스템, 생산공장보유, 전담슈퍼바이저관리제, 신규 및 충성고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소위 이야기하는 롱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요인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기 때문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한편, 국수나무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발판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 상하이, 칭다오 등에 매장을 운영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국내 토종 브랜드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