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세밑 웨딩마치… 신랑은 8년 연상 사업가

입력 2017-12-07 15:58
정인영 아나운서가 모델로 등장한 남성잡지 맥심 2014년 1월호 표지

‘야구여신’이자 ‘코빅여신’으로 불리는 정인영 아나운서가 세밑 웨딩마치를 울린다.

방송계 관계자는 7일 “정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정 아나운서는 현재 소속사를 두지 않고 방송가에서 활동해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과 1년 전 지인 소개로 만나 교제했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아나운서는 2011년 입사한 KBS N 스포츠에서 2015년 10월까지 활동했다. 주로 야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한때 ‘야구여신’으로 불렸다. 지금은 여러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야구여신’보다 ‘코빅여신’으로 불린다.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정 아나운서가 결혼 이후에도 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