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30)이 7일 경기도 양평군 20사단에서 21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류덕환은 이날 제대를 환영하기 위해 부대 앞을 찾은 팬들에게 "2년 동안 힘들 때도 있었고 보람된 일도 많아 (군 생활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오늘 후임들과 간부님들이 잘가라고 인사를 해주는데 그제야 진짜 끝난 건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류덕환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고양시 육군 9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0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전역 후 류덕환은 고경표, 안재홍 등이 소속된 씨엘엔컴퍼니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