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스카이라이프와 ‘사랑의 안테나’ 전달식

입력 2017-12-06 22:42 수정 2017-12-07 09:09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황규인 회장)는 12월 6일(수) KT스카이라이프(이남기 대표이사)와 ‘사랑의 안테나’ 전달식을 가졌다.

KT스카이라이프의 ‘사랑의 안테나’ 사업은 지리적·경제적 문제로 고화질 방송을 시청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80곳을 지원했다. 이 중 35곳은 장애인거주시설에 지원했다.

TV와 위성방송 지원은 시설에 사는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여가와 휴식의 시간을 주고, 난시청 지역의 시설에는 다양한 채널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선물 같은 지원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KT스카이라이프 김선우 정책협력실장은 “사랑의 안테나 사업 초기에는 위성방송시청만 지원을 하다가 UHD TV도 추가적으로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했다”며 “시설들의 만족도가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앞으로 사업규모 뿐만 아니라 봉사단 활동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에 황규인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19곳에서 올해 35곳으로 지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TV와 위성방송 시청 지원을 통해 시설에 사는 장애인들에게 보편적인 일상의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장애인거주시설 뿐 아니라 매년 두 차례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를 통해 아동복지시설·노인요양병원 등 취약계층에 무료방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안테나로 인연을 맺은 장애인거주시설에 임직원 봉사단인 ‘스카이라이프 사랑의 봉사단’이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