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5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전자사보 부문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3년 2월 창간, 올해 12월까지 298호가 발행된 ‘고양소식’은 그동안 인쇄물로만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SNS 선진도시 고양’을 표방한 모바일 겸용 ‘내 손안의 고양소식 웹진(goyang.ecatalog.kr)’을 출시, 월간 고양소식지 e-북을 비롯해 그날 그날 다양한 시정소식과 유용한 정보 등을 세련된 디자인 및 콘텐츠로 한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제공해왔다.
이재필(사진 왼쪽 세 번째) 고양시 공보담당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과 콘텐츠로 지난 해 3월 개시 이후 약 20개월 만에 100만 건 이상의 페이지 뷰를 달성한 ‘고양소식 웹진’에 대한 평가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104만 고양시민이 공감하는 생생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소식 웹진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구독신청 시 월간으로 발행되는 ‘고양소식지’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공보담당관실 (031-8075-20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30여 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비즈니스저널리즘 관련 매체를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