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플래닛은 6일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방식을 통한 브랜드 사용권을 확보해 화장품 유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크레아플래닛 관계자는 “코리아나화장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 공동개발을 완료해 신제품 ‘앱솔루트골든앰플세트’(Absolute Golden Ampoul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5년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앱솔루트골든앰플세트는 코리아나화장품 송파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고농축 앰플 레시피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고가의 피부관리실에서 시술되던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구를 사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크레아플래닛의 장재명 전무는 “자회사 JK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유명 온라인 유통사인 티몰, 쥬메이, 로이첸, 징동 등에 판매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 전역은 물론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시장진입 초기인 크레아플래닛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에스제닉(ES:GENIC)을 5년간 전 세계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양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크레아플래닛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신제품 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에스제닉 브랜드로 기초 화장품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