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류현진 “속 안 썩일 것” 예비신부 배지현 “기대할게요”

입력 2017-12-06 14:13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류현진이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묻는 질문에 “정식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둘은 내년 1월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류현진은 이날 “며칠 내로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또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류현진이 수상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류현진의 이름을 배지현 아나운서가 호명했다.

류현진과 특별상을 공동수상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류현진에게 “현진아 와이프 말을 잘 들으면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옆에서 듣고 있던 배지현 아나운서도 “류현진씨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