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5일 개서식 가지고 업무 시작했다

입력 2017-12-06 13:13
경북 북부권 동해안지역(울진·영덕)의 해양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게 될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5일 개서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했다.

개서식에는 김병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임광원 울진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김병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 눈높이에 맞춰 경북 북부 동해바다를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수 있도록 재조해경(再造海警)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 청사는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자리잡은 울진해양경찰서는 기획운영과 등 5개과에 12계·1실·1대와 경비함정 6척, 후포파출소 등 4개 파출소를 편입해 구성됐다.

해상 관할은 7112㎢로 울진군과 영덕군 면적의 약 4배에 달하고 209㎞의 해안선에 국가어항 7개소, 지방어항 9개소 등 항·포구 총 51개소를 관할하게 된다.

울진=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