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고양시에 ‘난방유’ 지원금 1000만원 전달

입력 2017-12-06 11:46

경기도 고양시는 명지병원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가정 난방유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명지병원은 매년 임직원 1200명의 사랑 나눔 기금 모금과 자체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네팔 의료캠프, 이주민 순회진료, 장애인 출장 진료, 지역사회 돕기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3월에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운동화(1000만원 상당 상품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난방유 지원금으로 전달돼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항상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명지병원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과 시민이 상생하고 행복을 나누는 연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