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식당’ 최고 시청률 5.9% 기록··· 강호동 푸념에 ‘빵’ 터져

입력 2017-12-06 10:29

수개월 전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강식당’이 5일 첫방송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일 첫 방송 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서는 ‘강식당’ 오픈 준비와 영업 첫날의 모습의 그렸다. 이날 ‘강식당’은 평균시청률 5.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 시청률 5.9%까지 치솟으며 ‘신서유기’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타깃시청률(남녀 2049세)은 평균 4.2%, 최고 4.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식당’의 사장이자 메인 셰프인 강호동이 제작진들에게 하소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나는 강식당을 한다는 걸 텔레비전을 보고 알았어”라며 “아니 나하고 상의한 적이 있니? 내가 모든 걸 기사로 확인해야 하는 거니?”라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울분을 토했다.


강호동은 “평생 먹기만 했지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계란 후라이도 못한다”며 자신의 요리 실력을 걱정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돌이킬 수 있으면 빨리 잡아야 해”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그러기에 이미 우리가 너무 많이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서유기 멤버들은 메뉴 선정에만 몇 시간을 보냈다. 칼국수 이야기를 2시간을 해놓고 ‘강호동까스’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결국 경양식을 선택하게 됐다. 멤버들은 경양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오므라이스라며 메뉴를 추가했다. 강호동은 “오므라이스는 어릴 때 기억 때문인지 언제봐도 설레는 메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