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구하라가 서울 논현동 건물을 38억원에 매각했다.
스포츠서울은 5일, 구하라가 2015년 6월5일 32억 1500만원에 매입한 논현동 건물을 지난 9월21일 한 법인에게 38억원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이 건물을 통해 약 6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과 2년여간의 임대 수입 4억원 등 총 1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게 됐다.
구하라가 매각한 이 건물은 을지병원 사거리 대로변 이면의 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지하 1~지상 4층 규모의 원룸 건물로 1996년 준공됐다. 구하라는 이 건물을 통해 5%가량의 연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의 건물 수익률이 보통 3%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익을 올린 셈이다.
구하라는 평소 연예계 아이돌 출신 중 재테크의 여왕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돈 관리와 저축도 직접 하면서 2013년 50회 저축의 날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구하라는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히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한 이후 배우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