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홍보모델, I.O.I 출신 김소혜 선정

입력 2017-12-06 09:00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홍보모델로 그룹 I.O.I 출신 김소혜 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양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귀여운 외모와 함께 날이 갈수록 향상되는 춤ㆍ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으며 최종 5위로 데뷔했다.

행안부는 김소혜 양이 음반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긴급신고 통합서비스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의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김 양은 1년간 올바른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CF 영상ㆍ홍보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긴급신고 통합서비스는 세월호 사고 당시 해양신고 전화번호를 모르는 학생이 119로 신고 후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문제가 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구축 추진한 서비스로 국민안전관련 신고번호 21개를 긴급한 신고는 112, 119로 나머지 모든 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해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실제 이 서비스 이후 출동기관의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실제 기관간 공동대응 요청시간이 기존 평균 7분 46초에서 4분 16초로 45%(3분30초) 단축됐고, 소관이 다른 신고전화를 해당 기관에 전달하는 시간이 기존 평균 2분 49초에서 1분 49초로 36%(60초) 단축되어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