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최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클러스터 센터 중 1곳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추진하는 ‘G-START C’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투자유치를 원하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G-START C’프로그램 발대식에서 르호봇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12주간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비롯해 IR 세미나와 심화 멘토링 등 상세한 프로그램 개요를 공유했다.
서류심사와 심층 대면 심사를 통과한 △㈜핑거앤 △㈜마이시크릿백 △나누고 △더플랜지 △㈜아티스푼 △스위트몬스터㈜ △㈜모임소프트 △씨드앤 등 총 8개의 문화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은 G-START C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르호봇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도움을 받아 전담 코디네이터와의 만남, IR 세미나, IR 피칭, 전문가와 함께하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받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유치 노력에 나선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기업별 미팅에서 르호봇 전담 코디네이터는 각 기업의 팀빌딩과 자금, 인허가와 R&D 현황, 제조와 서비스 형태, 판로와 마케팅 등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황과 향후 계획, 원하는 투자 형태 논의를 바탕으로 르호봇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도와 적합한 투자 파트너사를 매칭, 8개 기업 대상 총 1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명망있는 VC(벤처캐피털)와 투자자를 초청한 두 차례의 데모데이(사업공개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G-START’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생애주기를 고려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A~E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에서 운영하는 부천, 판교, 광교, 북부 등 4곳의 클러스터 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문화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들은 사업에 필요한 지원사항 논의를 시작으로 르호봇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연계된 VC와 엔젤투자자, 협업 기관의 도움을 받아 사업 확장과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순 르호봇 선임연구원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 ‘G-START C’에 참가한 기업들이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경기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상황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호봇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51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최다 비즈니스 센터 보유 브랜드로, 19년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이용해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G-START C’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전재우 기자
르호봇,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스타트업 ‘투자유치’여정 시작
입력 2017-12-0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