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선수로 뽑혀

입력 2017-12-05 15:33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양현종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주최한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선정해 상을 시상하는 이벤트로, 올해의 선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모범선수상, 퓨처스 선수상 등 총 6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등판해 1승 1세이브 10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이날 올해의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재기 선수상은 조정훈(롯데), 기량 발전상은 임기영(KIA), 모범상은 신본기(롯데)가 받았다. 퓨처스 선수상은 이성곤(삼성), 이원재(NC), 강지광(SK), 배민관(LG), 이정훈(KIA), 남윤성(SK), 김성한(삼성), 박세진(kt), 김인환(한화), 김주현(롯데)이 각각 수상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