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5일 오후 1시50분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으며 시민들의 제보 영상이 SNS에 올라왔고, 소방본부에는 신고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 등 장비 51대와 인력 104명을 투입한 소방은 1시간 만인 2시40분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부산일보에 “공장 내부에 직원 10여 명이 있었으나, 화재 후 곧바로 대피했다”며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