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 5000만원 기부

입력 2017-12-05 13:21
설현. 사진 = 뉴시스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4일 설현이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 협회에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현은 앞서 유니세프 기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부팔찌’ 캠페인에 참가하기도 하고, 유기 동물 구호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에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 왔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설경구-송윤아 부부, 배우 이영애, 배우 송지효, 배우 박신혜, 그룹 비투비, 방송인 유재석, 축구 선수 이동국, 배우 서현진 등 많은 스타들이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설현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ARS 전화 060-701-1004 또는 문자 #0095를 통하면 계좌이체 등을 통해 1건당 2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