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가 정회됐다.
국회는 5일 오전 본회의에서 실무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2018년도 예산안을 제외하고 세입예산 부수법안 등을 우선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개의하자마자 정회를 선언했다.
정세균 의장은 “한국당을 제외한 의원들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초과했지만 아직 한국당이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회한 뒤 모든 것을 완비한 시점에서 개의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처리하겠다.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