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문재인 대통령을 ‘글로벌 씽커스(Global thinkers)'에 선정했다.
FP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전임 정부의 부정부패 스캔들과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열린 정부, 대화, 평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FP는 해마다 글로벌 씽커스 100인을 선정해왔지만 올해는 50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도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청와대는 트위터에서 “문 대통령이 FP의 2017년 글로벌 씽커스로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획기적 사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씽커스(Global rethinkers)’라고 한다”며 “북핵문제 등 수많은 난관에도 열린 정부를 이끌며 대화와 평화를 강조해온 점을 평가받았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