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으로 변신한 유역비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1일 디즈니 공식 웨이보는 뮬란이 된 유역비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유역비는 검은 긴 생머리를 높게 묶고 칼을 들고 있다. 아름다우면서 강인해보이는 전사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역비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의 여주인공을 따냈다. 디즈니는 중국어, 영어, 무술 능력 모두를 보유한 배우를 찾기 위해 5개의 대륙을 넘나들었다.
유역비는 “디즈니에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뮬란의 용감함과 두려움 없는 정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측은 웨이보를 통해 “유역비가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것을 축하한다. 이번 영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각색하며, 잘 알려진 중국 고전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모두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인 목란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로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