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한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이 8~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여성리더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만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 ㈜리컨벤션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학교법인 성심학원 와이즈유(영산대), KDB 산업은행,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후원, ㈜아이씨토토, ㈜엔트리서비스, 부산여성뉴스, 부산영어방송재단, 정보영 스피치, IWFCI Korea, 비스퀘어, 해운대 그랜드 호텔, 부산언니가 협력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리더 그룹, 차세대 리더 그룹, 국내 외국계 여성 임원 및 대표 및 미래 여성인재양성을 위해 열리는 글로벌 미래 여성인재포럼 참여 여대생이 함께할 예정이다.
글로벌 여성리더포럼(대회장 노찬용·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 집행위원장 이봉순·리컨벤션 대표)은 글로벌 여성리더들의 성공 스토리와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뿐 아니라 차세대 여성리더들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도록 멘토-멘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14년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축하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후 매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8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통의 여성리더십’에 대해 글로벌 리더들을 초청, 전문직 여성을 위한 행복하고 성공적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전수하는 리더십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프로들의 성공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을 통한 변화, 성공적 삶으로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사가 참여한다. 먼저 국내 연사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평창올림픽 유치 발표를 한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국내 전자카드 시장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바이오 스마트를 포함 10여 개 회사를 운영하는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이 발표한다.
해외 연사로는 영국 교육 컨설팅 서비스 기업 설립자와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IWFCI) 말레이시아, 몽골 대표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인재 양성 및 리더와 차세대 리더간의 가치 있는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10년 후 나의 모습을 설계하라’라는 주제의 에세이 공모전에서는 우수한 대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꿈의 에세이 대회’ 가 진행되고, 이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8일 오전에는 부산여성개발원과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이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미래인재포럼은 부·울·경 지역 여대생과 예비직장인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멘토-멘티 라운드 테이블 시간을 통해 글로벌 여성리더를 꿈꾸는 여대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갈라디너에서는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꿈의 에세이 평가에서 선정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가수 Olga Solvang과 바이올리니스트 정희자씨의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진다.
한편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총회(IWFCI)에 참석해 2019년 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해오는 성과를 달성했다.
IWFCI 은 30개 회원국, 1500여 명의 여성 사업가들이 모여 매년 정기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IWFCI)이 국제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여성들 간 상업적 연계 및 발전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 규모로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부산서 개막
입력 2017-12-05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