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타 페스티벌, ‘라라랜드’로 5일간의 축제 마무리

입력 2017-12-04 20:52
메가박스 제공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 영화 축제 ‘메가스타 페스티벌’이 5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4일 주최사 메가박스에 따르면 메가스타 페스티벌은 지난 3일 오후 6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드라이브 인 시네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작으로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상영됐다.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 박정일 매니저는 “지난달 29일 개막부터 폐막일까지 수많은 관객이 스타필드 하남을 다녀갔다”며 “내년 개봉 예정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파이트클럽’ ‘어바웃타임’ 등 총 14편의 상영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를 모토로 내세운 이번 ‘메가스타 페스티벌’은 영화 상영 이후 이어지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참여한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리빙 트렌드세터로 떠오른 방송인 김나영, 맥주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이현우, 바리스타 폴바셋, 축구선수 이동국과 자녀들 등이 특별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성기범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라이프스타일 & 영화 축제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메가스타 페스티벌이 영화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한 축제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