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기온 영하 8도...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입력 2017-12-04 15:42
서울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쌀쌀해진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시민들이 옷을 두껍게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오늘 저녁 퇴근 무렵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북서쪽에서 확장하면서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기온이 떨어지고 눈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오늘 밤 전라도 서해안에서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주는 절기 ‘대설’이 끼어 있어 날씨 기온과 날씨 변화가 심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내린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일 오전 날씨

▲서울 -8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4도 ▲광주 -3도 ▲전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

내일 오후 날씨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3도 ▲광주 4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