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S 홈쇼핑으로부터 뇌물성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이동하고 있다.
검찰은 GS홈쇼핑 기부금 역시 롯데홈쇼핑 후원금과 비슷한 상황 아래 협회 측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전(前) 수석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채널 재승인 등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특혜를 바라고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심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