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잡지 ‘빅이슈’가 판매 시작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됐다. 카이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168호 표지모델이 됐다.
‘빅이슈’ 168호는 지난 1일 발매됐다. 이틀 만에 매진되자 빅이슈 측은 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일 판매가 시작된 168호는 발매 2일 만에 A, B 커버 총 1만5000권이 소진됐고, 급하게 추가한 5000권 역시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재인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잡지 ‘빅이슈’는 1991년 판매가 시작된 영국 런던에서 시작됐다. 거리에 홈리스(주거 취약 계층)가 증가하자 이들이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판은 2010년 7월 5일에 창간됐으며 격주간지로 매호 1만5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권당 가격 5000원 가운데 2500원이 판매원에게 돌아간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