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소비생활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있는 방송인 김생민씨가 탄산수 제조기 세계 1위 '소다스트림'에 찬사를 보냈다.
4일 소다스트림의 국내 공식유통사 스마일모닝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의 코너 '출장 영수증'에서는 의뢰인 김숙의 집을 '출장 감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남다른 소비 욕구로 ‘소비요정’이란 수식어를 얻은 김숙은 김생민에게 여러가지 살림살이에 ‘스튜핏(어리석은 소비를 의미하는 유행어)’ 스티커 세례를 받았다.
주방을 둘러보던 김숙은 “우리 집엔 정수기가 없다”며 탄산수 제조기를 자랑스럽게 내놨다. 이에 김영철과 송은이는 “베스트 스튜핏감”이라고 말했다.
김생민도 “스튜핏”을 외치며 탄산수 제조기에 스티커를 붙였다. 하지만 김숙이 건넨 탄산수를 맛 본후 “맛있긴 맛있다. 중독될 것 같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탄산수 제조기에 붙인 ‘스튜핏’ 스티커를 슬쩍 뗐다.
김생민마저 흔들린 모습에 ‘탄산수 제조기’가 포털 검색어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영상이 담긴 포털에 “김생민까지 흔들리니까 저 탄산수 제조기 더 갖고 싶다” “흔들리시는 것 첨 봤어 저 탄산수 제조기 탐난다” “소비촉진 프로. 사고싶게 만드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소다스트림 관계자는 “김생민의 영수증에 나온 소다스트림 제품은 결코 PPL(간접광고)이 아니었다”면서 “인기 프로그램에서 맛뿐만 아니라 편리함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매출도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만 스마일모닝 대표는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와 유기농 시럽의 해외의 인기에 비해 국내에선 아직 덜 알려진 상황”이라며 “독일에서 직수입한 천연탄산 실린더와 유기농 시럽 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탄산수’가 ‘스튜핏’ ‘그레잇’ 열풍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