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진달래연구소는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내린 제5회 월드식품박람회2017에 참가해 수제꽃차를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흰진달래연구소는 충북 음성의 한 야산에서 한라산이나 백두산 같은 고산지대에서만 분포하고 있는 ‘시로미’, 백두산 지역에서 자생하는 ‘백산차’ 등 이름조차 낯선 100여종의 희귀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희귀 변이종인 ‘흰진달래’ 3000여 그루도 서식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다.
흰진달래연구소는 수제꽃차 판매점인 '길은꽃차'를 운영하고 있다. 길은꽃차 김승복 대표는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야생화로 수제 꽃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