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4일 만에 또 절도…전과 20범 50대女 구속영장

입력 2017-12-04 11:07 수정 2017-12-04 11:11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14일 만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4일 절도혐의로 장모(5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15분쯤 임실군 관촌면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75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인 3일 같은 사무실에 다시 금품을 훔치러 들어갔다 덜미를 잡혔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절도로 복역을 마치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전과 20범이 넘는다”며 “주거가 불확실하고 재범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