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에콰도르 해안 인근지역에서 3일 오전 6시20분쯤(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6.0의 지진이 에콰도르 마나비 주의 포르토비에호에서 북동쪽으로 73㎞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25㎞라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특히 포르토비에호는 지난해 4월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