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지역사회와 인프라 및 역량공유 사회공헌 패러다임 실천

입력 2017-12-03 20:09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사회와 ‘인프라 및 역량 공유’를 통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지난 30일 저녁 올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한 송년행사 ‘다락다락(多樂多樂) CSR 2017’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와 지역의 각 주체들이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을 활발히 공유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때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윤추구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공유 인프라 구축’을 경영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함께 동참하며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인 ‘발달장애아동과 홀몸 어르신 지원’에 발맞추어 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아동의 신체 발달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희망 키움 야구교실’과 ‘환경생태 숲체험교실’,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홀몸어르신 자매결연맺기’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음악회’, 서구지역 소외계층 아동 대상 꿈 찾기 프로젝트 ‘사람책 멘토링’, 인근 지역 중학생 대상 ‘멘토링 교실/여름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역의 기관 및 단체, 학교 등과 함께 공동으로 실행했다.



지난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 성과들을 돌아보고 상호 교류협력 강화 및 향후 사회공헌활동 방향성 모색을 위해 지난 30일 인천 청라 엘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다락다락 CSR 2017’에는 서구청 희망복지과, 서구노인복지관, 서구자원봉사센터, 생태교육센터 이랑, SK와이번스 등 다양한 지역 기관 및 단체 실무자와 SK 구성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간의 노하우, 자산, 인력, 비용 등 각 자가 보유한 인프라 및 역량의 적극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지역의 한 기관 관계자는 “행사명인 다락다락(多樂多樂)은 물방울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양으로 지역사회 이곳 저곳에 행복과 즐거움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 모습을 상징한다고 들었다.”며 “겉으로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SK와 같은 기업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혁신 모델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락다락(多樂多樂) CSR 2017’에서는 업무 교류 외에도 지난 10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차지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공연팀인 ‘드림위드앙상블’이 50분간 열정적 공연을 펼치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