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15년차 신혼부부’의 미국 생활 화제

입력 2017-12-03 14:33


2일 방송된 JTBC ‘이방인’을 통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미국 텍사스 생활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하원미 15년차 부부의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미국의 보금자리 대저택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방송 출연이 거의 없던 추신수는 이날 방송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가 특별하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하지 않다는 걸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며 방송 출연을 하게 됀 이유를 설명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카메라가 촬영 중 임에도 아무런 부끄럼없이 둘만의 애정을 과시했다. 하원미씨는 추신수가 자고 있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며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기도 했다. 그녀는 추신수에게 “세수 했느냐”라는 질문에 “안했다”라는 대답을 듣자 “세수 안해도 잘 생겼다”며 애정을 보였다. 하원미 씨는 “시즌 후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2달 정도 떨어져 지낸다. 같이 있는 게 아니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 애틋한 것 같다. 항상 보고 싶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 공개된 1200평의 대저택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워터파크를 연상케 하는 야외 수영장, 가족 전용 극장, 체력 단련실까지 갖춘 이 집은 호텔 같은 럭셔리함을 보였다. 특히 하원미씨가 직접 인테리어를 한 부부 침실과 욕실, 왕실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서재가 돋보였다.

한편 추신수의 내년 연봉은 2000만 달러(약 217억 4000만원)이고 2020년까지 텍사스와 계약되어 있는 그는 향후 3년간 6200만 달러(약 374억 6000만원)의 연봉을 더 받는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