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귀여운 팬심이 카메라에 담겼다.
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비친 정국의 수줍은 모습이 화제다. 정국은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로 아이유가 호명되자 한껏 웃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수상소감에서 아이유가 “말이 좀 길죠?” 라고 말하자 정국은 작게 “아니요, 괜찮습니다”라고 답하며 고개를 저었다. 아이유와 마주할 기회가 다가오자 쑥스러운듯 고개를 돌린 채 박수만 치는 모습이 함께 찍혀 ‘진짜 팬’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몇 년째 각종 방송에서 존경하는 가수, 친해지고 싶은 가수로 아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팔레트’, ‘꽃갈피 둘’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아이유는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인 만큼 정말 기분이 좋다. 모든 리스너분들께 감사하다. 음원의 가치보다 ‘음악’의 가치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10’ ‘핫 트렌들 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송상’ 등을 수상해 4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171202 멜뮤 mma
— JUST KEEP GOING (@JKing_1997)
아이유 선배님 수상소감에 꾸기의 리액션💕 아님니다 아님니닼ㅋㅋㅋ 땨아아아 과즙터져 XD XD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