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우가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첫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서정우는 4일 첫 방송되는 ‘해피시스터즈’를 통해 2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TMO그룹 회장을 보좌하는 차비서 역을 맡았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에 나선 서정우는 1~2회 대본을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여전히 아름다운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끈다.
서정우는 이일화 김지수 등과 함께 SBS 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하는 당신’ ‘한강 뻐꾸기’ ‘목소리를 낮춰요’ 등에 출연했다. 이후 방송활동을 쉬다 올해 7월 연극 ‘분장실’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서정우 외에도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이시강 반소영 허은정 임채무 오영실 등이 호흡을 맞춘다. ‘달콤한 원수’ 후속으로 월~금 오전 8시30분 방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