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부흥사' 윤용구(77·서울 정동제일교회) 권사가 1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자신의 저서 를 한국교회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윤 권사의 저서는 '참회기도 95' '성경핵심요절 2500' '호크마신앙' 등이다.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며 영적인 종교개혁 실현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쓴 책들이다.
윤 권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 교단 대표에게 이 책을 기증할 예정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가슴을 찢고 참회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소원한다. 회개운동의 기폭제가 되길 기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제14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낙선과 사업에 실패하고 기도원에서 참회 기도를 드린 뒤 예수님을 영접했다.
이후 지하철과 교회, 거리 등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마이크를 들고 복음을 외치는 윤 권사의 힘있는 목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춘다.
2012년 9월부터 '참회, 금식성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