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돕기 성금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의연금은 300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31억4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8억9500만원이 모금됐다.
지난 15일 지진 발생 이후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이날까지 1만9294명으로 집계됐다.
실내체육관과 마을회관 등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숫자는 898명으로 임대주택으로 나가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점차 줄고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