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델 빅토리아 로피레바(34)가 크렘린궁을 빛냈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홍보대사다.
로피레바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참석했다. 빨간색 드레스에 검은색 외투를 걸치고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빨간색은 러시아를 상징하는 색상이다. 조국의 사상 첫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드레스코드에 조국의 상징색을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
로피레바는 러시아 서부 로스토프나도누 출신이다. 177㎝의 큰 키와 날씬한 몸매로 패션계를 주름 잡는 러시아 대표 모델이다. 로스토프주립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