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투데이 포커스] 선진국의 꿈 ‘국민소득 3만 달러’ 보인다
한국 경제의 고공비행이 지속되면서 올해 1인당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에 근접하고 내년엔 이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성장률 3% 돌파는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北 해상 봉쇄’ 靑·국방부 혼선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부처 간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논의 여부를 놓고도 청와대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발언은 서로 달랐습니다. 외교안보 엇박자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습생 사망 여파… 직업고생 ‘현장실습’ 내년 조기 폐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이민호군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직업계 고등학생의 조기취업 형태 실습을 내년부터 전면 폐지합니다. 2020년부터 현장실습을 폐지키로 했던 현장실습 대책 실행 시기를 2년 앞당겼습니다.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적극 나선다
국민 노후자금 603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합니다. 상당수 국내 기업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경영 감시와 주주권 행사에 적극 나서겠다는 선언입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