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만난 이국종 교수 “소령, 이국종!”

입력 2017-12-01 15:58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과 만났다. 이 교수는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소령, 이국종”이라고 밝혔다.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작전’ 직후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현 해군교육사령부 안보교육담당관)을 수술했던 이국종 교수는 지난 4월 ‘명예해군대위’에서 ‘명예해군소령’으로 진급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귀순 병사를 구출해 후송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근무 지휘관과 장병, 귀순 병사를 치료한 이 교수를 초청해 차담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휘관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차담”이라고 말했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