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서울강남지회, ‘아름다운 만남’위한 실업인 전문인 초청 만찬

입력 2017-12-01 11:34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서울강남지회(회장 오삼복 ㈜한샘글로벌정수 한샘워터테크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실업인 및 전문인 전도를 위한 ‘추계 초청 만찬 & 송년의 밤’을 열었다.

지회는 초청받아 온 이들을 환영하고 CBMC를 소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을 선사했다. 부회장 최광원 차단렌탈㈜ 대표가 사회를 보고 직전회장인 정오봉 정오개발㈜ 대표이사가 기도를 했다.

오삼복 서울강남지회 회장은 “CBMC은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 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공동체”라며 “비즈니스 세계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고 킹덤 컴퍼니를 성장시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욱 힘쓰자”고 축사했다.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그리스도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자”면서 “사업적으로 빌게이츠 같은 CEO가 이 지회에서 나오길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서울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강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 28~29절 말씀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으로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복을 받아 나누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성희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강남지회원들로 구성된 청우회, 남성 4중창 포르테 등은 ‘하나님의 은혜’ ‘모든 일에 감사하며’ 등을 불렀다.

지회는 이날 안숙희 전도사에게 통일 성금을 전달했다. 안 전도사는 평양대 약학대를 나와 약사로 일하며 북한 지하 교회를 인도했던 사역자다. 2011년에 남한에 정착한 후 북한 선교를 하고 있다. 강 목사는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때 걷은 헌금으로 비록 큰 재정은 아니지만 북한 선교를 위해 크게 쓰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기존 회원, 초청 받은 이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 받은 이들은 오는 5일 서울 한식당 드레꽃에서 후속 모임을 갖는다. CBMC 서울강남지회는 평소 매주 목요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목요기도회 및 성경공부를 한다. 강사는 강용규 목사다.

한국CBMC는 1952년 황성수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조직돼 현재 전세계 96개국, 국내 273지회 해외 134지회 총 408지회 회원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