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로 나선 배우 강은비가 악플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강은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누리꾼은 “아프리카TV 미친짓 그만하고 연기자로 돌아오라. 지금도 강은비처럼 영화에서 주연을 하려고 돈 안 되는 연극단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보냈다.
이에 강은비는 “미친짓도 할 용기도 없으면서 순수함으로 포장하려 하지 말고 노력으로 성공하세요”라며 “난 미친 짓을 해서라도 내가 하고 싶은 꿈 이루면 살겠습니다. 난 미친 노력으로 죽지 않고 당신이 따라올 수 없게 높이 올라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강은비는 지난 10월 아프리카 첫 방송을 했다. 첫방송 후 글을 통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한다”며 “우연히 친구와 아프리카 TV 방송을 하면서 게임을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무 준비 없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청자분들과 하면 실력도 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켰다”며 “너무 많은 관심과 저를 아직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은비로 스타, 하스스톤 등 게임으로 소통하고 싶어요. 물론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방송도 할 수도 있어요”라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