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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소쇄원 둘러보는 조선 선비들
입력
2017-11-30 16:29
30일 오후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에서 조선시대 소쇄원을 지은 처사 양산보가 사돈인 김인후를 초대해 ‘48영’을 소개하는 모습이 재연되고 있다. 양산보는 1503년에 태어나 15살에 정암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하던 중 스승이 기묘사화에 연루돼 화순 능주에서 귀양을 살다 사약을 받자 17살에 고향으로 돌아와 세상에 나가지 않고 은둔하여 처사의 길을 걸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