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초‧토테소학교 국제미술교류학습, “일본의 학교생활을 체험했어요”

입력 2017-11-30 15:30

부천 중흥초등학교(교장 황기남)에서는 지난 11월 25~28일, 3박 4일간 부천‧가와사키시의 국제미술교류 활동으로 ‘중흥초‧토테소학교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혀왔다.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의 가와사키시는 2007년도부터 미술교류를 통하여 우호를 증진하여 왔으며, 이러한 한일미술교류회가 진행되어 오던 중 내일의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미술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2009년도부터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시회를 개최, 2013년도부터는 학생국제교류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흥초 전교생 중 46명이 국제 미술 전시회에 참가하고, 4~5학년 5명의 학생들이 일본 가와사키시의 토테소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가와사키시의 미술교류단 및 토테소학교의 극진한 환영을 받았으며,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3박 4일 동안 일본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토테소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토테소학교의 전교생의 환영을 받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 및 ‘빛의 나라’ 설치미술작업도 함께 하였다. 또한 3학년 학생들에게 한국전통놀이를 가르쳐주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오는 2018학년도는 일본 가와사키시의 토테소학교 학생들이 부천시와 중흥초를 방문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학생 국제미술교류학습을 통해 양국간 문화 이해 및 한일 우호를 증진시키고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인성을 함양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게 되길 바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