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11월 마지막 출근길은 추워요” 중부 한파특보

입력 2017-11-30 04:47

[오늘 날씨] 11월30일 목요일 아침엔 중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이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바람 덕분에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세종시와 대전, 충북, 충남, 강원도, 경기도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져 춥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9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9도, 인천이 영하 3.3도, 청주가 영하 1.2도, 수원이 영하 2도, 대전이 영하 1.1도, 대구가 5.3도, 제주가 8.3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이 2도, 춘천이 5도, 대전이 5도, 대구가 7도, 광주가 7도, 부산이 10도, 제주가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2월이 시작되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또 전라서해안엔 새벽 한 때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의 양은 1㎝미만으로 적습니다. 또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동해안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목도리와 장갑, 패딩 점퍼로 완전무장하세요.
등굣길 : 목도리와 장갑, 패딩 점퍼로 완전무장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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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