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코리아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레이스홀에서 2017 산리오코리아 라이선싱 컨퍼런스 [On Air]를 개최했다.
산리오코리아는 헬로키티, 구데타마, 마이멜로디, 배드바츠마루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콘셉트 ‘On-Air’는 ‘고객들의 큰 웃음을 만들어가는 일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로 설정했으며 On-Air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유통, 소비·상품, 마케팅, 구데타마 5주년, 새로운 디자인 소개 모두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명을 활용해 제목을 정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산리오코리아 대표이사 츠지 유코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산리오코리아가 1년동안 진행한 비즈니스 소개 및 이번 컨퍼런스의 부제 'Produce Big Smile'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산리오코리아가 분석하는 트렌드와 그에 맞춘 전략 안내를 유통과 소비/상품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산리오코리아가 생각하는 마케팅과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제안했다.
더불어 2018년 구데타마 5주년, 2019년 헬로키티 45주년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2018년 신규 디자인도 소개했다.
이 밖에도 SMG홀딩스의 숲의요정 페어리루, 산리오코리아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유하고 산리오코리아 오오니시 슌지 지사장의 환송사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관계자는 “1960년에 일본에서 설립돼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한 자기 변신과 혁신을 통해 기업을 유지, 발전시켜온 산리오사는 ‘Social Communication: 자신부터 상대방을 믿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마음을 보내고 마음을 전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산리오의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다채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