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교통사고 당시 CCTV 영상 공개... ‘연예인 특혜’ 진실은?

입력 2017-11-29 16:43
가수 태연. 사진 = 뉴시스

가수 태연의 교통사고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은 28일 오후 7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역과 학동역 사이 거리에서 자가용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택시는 앞 차량을 추돌했고,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고 피해자가 자신의 SNS에 “피해자인 택시기사와 승객보다 가해자인 태연을 먼저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려 구급대원들이 ‘연예인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걱정시켜서 미안해요.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몇몇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해 생겨서 말씀드려요. 좀 더 조심히 운전할게요. 걱정 끼쳐드려 미안해요”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견인 기사와 현장 출동한 소방서 측은 “구급대원들이 응급상황 매뉴얼대로 행동했으며,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