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3년 연속 기금운용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7-11-29 16:37
전남 순천시가 3년 연속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 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 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지방기금의 건전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반영 등을 위해 지방자체단체의 객관적인 통계지표를 근거로 기금사업의 성과 및 기금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미회수 채권비율, 일반·기타회계 의존율, 위원회운영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기금운영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정비와 계획대비 집행률을 높이고 활용도가 낮거나 중복성 기금을 통·폐합하는 등 기금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