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29일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를 따라 그린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주호민은 사진과 함께 “신과함께 포스터를 따라그려봤습니다 (트레이싱으로 잡혀감)”라는 글도 게재했다. ‘트레이싱’이란 보통 종이를 위에 두고 따라그리는 기법을 뜻한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 강림을, 주지훈은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해원맥 역을, 김향기는 강림과 함께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차사 역을 맡았다.
이어 차태현이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자홍, 이정재가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 역을 맡았다.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