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 5일 ‘We go together!’ 한미송년음악회

입력 2017-11-29 13:28

경기도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7 경기도 한·미 송년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악회는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양국 장병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2사단·미8군·미1지역시설사령부, 국군장병, 경찰, 소방대원,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미8군 군악대의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곡을 시작으로 전 수원남성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올드보이스콰이어의 합창공연, 인기가수 윤미래와 육군 6사단에서 복무 중인 빈지노(본명 임성빈) 일병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준 도 비상기획관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동북아시아 정세가 복잡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돈독해진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미 송년음악회는 양국 간 우호 분위기를 확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1층에 위치한 ‘티켓수령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