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열흘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여중생 자매를 찾아 집으로 돌려보냈다.
29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A양(15)과 1학년 B양(13) 자매가 지난 19일 교회에 간다고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이들이 가출한 것으로 보고 여성청소년과 중심으로 탐문해 왔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자 형사과에 전담반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 29일 자매를 강원도에서 찾았다.
경찰은 자매를 가족에게 인계하고 그동안의 행적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10일 동안 행방불명 여중생 자매 강원도에서 찾아
입력 2017-11-29 10:55 수정 2017-11-29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