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 열어

입력 2017-11-29 09:53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8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저금통에 소중히 모은‘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립어린이집 약 33개소의 어린이들이 지난 1월부터 사랑의 빵 저금통에 동전을 모은 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고, 절약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미경)와 월드비젼 서울동부지역 본부(본부장 홍성호)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에는 어린이집 보육아동과 교직원 37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한푼 두푼 모아 동전으로 가득 찬 사랑의 빵 저금통 2000여개를 개봉했다.

지난해 광진구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 전액을 월드비젼에 전달해 미얀마' 쎔꼼민째이 유치원'을 설립하는데 기부했다.
28일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어린이들이 저금통에 있는 동전을 붓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