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된 ‘비디오스타'는 ‘시강남녀! 비너스와 셔라클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한은정, 고은아, 오인혜, 설인아, 남자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인아는 남다른 몸매 볼륨감 때문에 불편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글래머스한 몸매 때문에 학창시절 교복을 입었을 때 여자 교복이 나한테 맞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숨을 못 쉬겠더라. 그래서 남자 교복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인혜는 출연진들에게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등 안 아프냐”고 물었다. 설인아와 고은아는 “너무 아프다”고 공감했다. 설인아는 이어 “씻을 때 배 안 보이지 않냐”고 말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인아는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소현은 설인아에게 “시상식에서 드레스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설인아는 “하루 10번 이상을 포털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내 이름이 1위에 오른 게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형이 강하늘이라고 밝힌 설인아는 “과거 강하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적 있다. 얼굴은 안 보이고 목소리를 바뀌게 하는 어플로 고백 영상을 찍어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인아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